등록 : 2020.01.17 23:16
수정 : 2020.01.18 01:08
|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임용제청자. 서울시 제공
|
기획조정실장 자리엔 조인동 경제정책실장 내정
|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임용제청자. 서울시 제공
|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한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의 후임으로 서정협 시 기획조정실장이 임용 제청됐다.
서울시는 서 기획조정실장을 행정1부시장에, 서 실장의 후임으로는 조인동 경제정책실장을 청와대에 임용 제청한다고 30일 밝혔다.
서 행정1부시장 임용제청자는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문화본부장, 시민소통기획관, 시장 비서실장, 정책기획관 주요 실·본부장의 직위를 거쳤다.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행정 전문가라는 게 시의 평가다.
조 기획조정실장 임용제청자는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제정책실장, 일자리노동정책관, 서울혁신기획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기획·혁신·경제에 정통한 행정가라고 시는 설명했다.
차관급 정무직 국가공무원인 행정1부시장과, 일반직 고위공무원인 기획조정실장은 청와대의 사전 검증과 임용제청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강태웅 전 부시장의 이임식은 16일 오후 5시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강 전 부시장은 올해 총선에서 서울 용산에 출마할 예정이다.
실·본부·국장 후속 인사로 경제정책실장에 김의승 기후환경본부장, 기후환경본부장에 정수용 한강사업본부장, 한강사업본부장에 신용목 전 인재개발원장이 내정됐다.
이정규 기자
jk@hani.co.kr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