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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4.17 21:11 수정 : 2016.04.17 21:11

구마모토현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진으로 피난민만 19만명 이상이 발생한 일본에 대해 국제사회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5만여명의 미군을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은 식량과 생활필수품을 항공기로 운송해주겠다고 나섰다. 미국이 항공 운송 지원에 나선다면 오키나와 후텐마기지에 있는 수직이착륙기 오스프리를 동원할 가능성이 있다. 오스프리는 추락사고가 비교적 많은 기종이며 이 때문에 오스프리 배치에 대해 오키나와 주민들의 반발도 많았던 비행기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7일 “미군이 항공 운송을 도울 수 있다는 연락을 해왔다. 구체적 조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미군 항공지원에 오스프리 지원 계획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라고 답했다.

한 해 300만명이 일본을 방문하는 대만에서는 지진 피해 지원 모금 활동이 벌어지고 있으며, 마잉주 대만 총통은 6500만엔을 지원금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고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이 전했다. 총선에서 승리한 민진당도 340만엔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진과 관련해 외교부 신속대응팀을 17일 아침 현지에 급파했다.

조기원 이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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