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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5.17 08:47 수정 : 2016.05.17 10:15

청와대는 17일 ‘임을 위한 행진곡’을 둘러싼 논란으로 정국이 급랭한 것과 관련, “국가 발전과 민생 안정을 위해 여야와 청와대간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의 청와대 회동 이후 임을 위한 행진곡 문제로 정국이 경색됐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같이 답변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새누리당이 기존의 합창 형식으로 결정된 님을 위한 행진곡에 대해 재고를 요청한 것과 관련, “보훈처에서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훈처는 전날 임을 위한 행진곡의 합창 형식을 유지하고, 5·18 기념곡 지정도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청와대 내부적으로는 “또 다른 국론분열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사유로 정치권의 재고 요청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인 만큼 보훈처 결정 사항이 변경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다.

 이와 함께 정 대변인은 “보훈처 홍보팀장이 임을 위한 행진곡과 관련해 청와대에서 지시를 받은 게 없다고 했는데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그 말 그대로이고, 애초 대통령의 말씀에서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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