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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5.24 20:09 수정 : 2016.05.24 20:09

‘판소리로 만나는 오월광주’ 공연 입장권

26일 광산서 ‘오월광주’ 판소리

‘판소리로 만나는 오월광주’ 공연이 25일 저녁 7시30분 광주 광산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오월광주’는 임진택 명창이 5·18항쟁 당시 전남도청에서 산화한 벗 윤상원(1950~80)을 그리며 1990년 창작한 판소리 작품이다. 1980년 5월18일 공수부대 투입부터 5월27일 시민군의 마지막 저항까지 열흘간의 항쟁이 네 단락으로 구성돼 있다.

임 명창은 이번 공연에서 세 번째 단락 중간 부분인 ‘#1. 계엄군을 몰아낸 시민군은’부터 마지막 ‘#19. 사랑과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까지 대목을 부른다. 임 명창은 1970년대 이후 민중문화운동을 주도한 연출가이자 문화운동가로, 대학 재학 시절 서편제 보성소리 명창 정권진(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예능보유자) 선생한테 소리를 배웠다. ‘판소리로 만나는 오월광주’의 고수는 판소리 고법 이수자인 조영제 고수가 맡는다.

이번 공연은 ‘2016 광산 오월문화제’의 일환이자 ‘광산구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으로 펼쳐진다. 무대 위에 객석을 마련해 관객과 공연자가 더욱 가깝게 교감할 수 있는 사랑방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람료는 1000원이며, 초등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art.gwangsan.g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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