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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1.25 11:44 수정 : 2018.11.25 22:31

황창규 KT 회장(앞줄 오른쪽 둘째)이 25일 오전 전날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국사를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고 발생 하루 만에 대표 명의 사과

황창규 KT 회장(앞줄 오른쪽 둘째)이 25일 오전 전날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국사를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지난 24일 오전 발생한 서울 충정로 케이티(KT) 아현지사 통신관로 화재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케이티가 화재 발생 하루 만에 황창규 회장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황 회장은 25일 오전 사과문을 내어 전날 화재에 대해 “소방 당국의 신속한 조치로 화재는 진압되었으며, 케이티는 이동기지국 배치 등을 통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조치를 취했다”며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소방청과 협조하여 원인을 찾고 있으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사고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 보상 대책도 언급했다. 황 회장은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소방 당국에 적극 협력할 것이며, 이번 사고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의 모든 통신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시행하겠다”며 “관련 기관과 협의해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개인 및 소상공인 등 고객들에 대해 적극적인 보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전 10시50분 현재, 케이티가 밝힌 복구율은 이동전화 53%, 인터넷 77%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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