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12.17 15:16
수정 : 2018.12.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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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직원들이 서울 서대문구 포방터시장에서 상인들에게 방한용 조끼와 앞치마를 나눠주고 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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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대란 피해자 위로 차원
마포·서대문·용산구 9개 시장
방한용 조끼·앞치마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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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직원들이 서울 서대문구 포방터시장에서 상인들에게 방한용 조끼와 앞치마를 나눠주고 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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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KT)가 서울 아현동 통신구 화재와 통신대란 피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아현국사 관내 전통시장을 돌며 ‘케이티 온(ON)마켓’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케이티는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마포구 망원·공덕·아현시장, 서대문구 포방터·인왕·백련시장, 용산구 후암·용문시장 등 3개구 9개 전통시장에서 이 행사를 진행한다. 케이티는 소상공인들에게 방한용 조끼와 앞치마 등의 물품을 전달하고, 물건을 산 손님들에게는 장바구니와 핫팩 등을 제공한다. 또한 피해를 당한 소상공인에게 주민센터를 방문해 피해사실을 신고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케이티 이필재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통신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며 “재발 방지와 더불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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