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3.30 22:49
수정 : 2019.04.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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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상남동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선 채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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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 14.53%, 통영·고성 15.08% 기록
2017년 4·12 재보선보다 8.47%포인트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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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상남동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선 채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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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이 14%를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4·3 보궐선거 사전선거 투표율이 14.37%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경남 창원성산, 경남 통영·고성 등 국회의원 2명과 기초의원 3명을(전부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 뽑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단일후보’인 여영국 정의당 후보와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의 2파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창원성산의 사전투표율은 14.53%를 기록했고, 양문석 민주당 후보와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 등이 뛰고 있는 통영·고성은 15.08%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5시 마감됐으며, 전체 유권자 40만9566명 가운데 5만8854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17년 4·12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율(5.9%)보다 8.47%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2013년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래 국회의원 선거가 포함된 5차례 역대 재보선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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