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방송통신발전기금 12억원을 지원받아 2011년 시작했던 ‘디지털 유료방송콘텐츠 유통시스템(DDS)’사업이 2년도 채 안돼 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12억원이 고스란이 허공에 사라진 셈이다. DDS사업은 당시 케이블TV 업계가 “유료방송사들의 콘텐츠 활용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해외유통을 ...
상당수 언론학자들은 검찰의 <산케이신문> 기자 기소가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남재일 경북대 교수(신문방송학)는 “청와대가 허위보도라고 판단해 정정할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반발한 것은 이해가 된다”면서도 “명예훼손 등의 법 적용은 대통령과 같은 국가권력에겐 느슨하게 ...
“이렇게 해고 기간이 길어질지는 대한민국 누구도 몰랐을 겁니다.” 조승호 전 <와이티엔>(YTN) 기자는 지금부터 꼭 6년 전인 2008년 10월6일 회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언론특보 출신인 구본홍 전 사장의 출근저지 투쟁에 참여한 것이 해고 사유였다. 회사는 조 기자 등 노조원들을 ‘...
<국민일보> 김명호 편집국장이 편집국 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중간 평가투표에서 불신임을 받았다. 올초 진영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 면담을 신청했다가 비서실로부터 거절당했다고 단독 보도한 뒤, 청와대가 소송을 낸다며 반발하자 다시 정정기사를 낸 일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
서울 강남의 한국전력 터를 10조원에 낙찰받은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방송>(KBS) 프로그램 제작에도 가장 많이 협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도 가볍게 눌렀다.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2일 “KBS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현대차가 2010년부터 2013년 8월까지 총 38억원을 프로그램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