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본인 관광객 남성이 서울시내 포장마차에서 여성의 몸을 만지다 들키자 엔화를 흔들어 물의를 빚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8일 밤 9시30분께 종로구 공평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한국인 여성 이아무개(28)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일본인 관광객 ㄷ씨(61)를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를 ...
노동조합을 위축시키는 사업주의 공격적인 직장폐쇄는 금지돼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 인권위는 노조가 파업 등 쟁의행위를 시작하기 전에 직장폐쇄를 하거나 직장폐쇄를 수단 삼아 노조 탈퇴를 압박하지 않도록 사업주들에게 행정지도와 감독을 강화하라고 3일 고용노동부에 권고했다. 아울러 국...
한국투명성기구가 선정한 2012년 ‘부패뉴스’ 1~5위를 이명박 대통령이 사실상 석권했다. 한국투명성기구는 31일 보도자료를 내어 올해의 부패뉴스 1위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이 뇌물수수로 구속된 사건을 선정했다. 2위는 이명박 정부 출범 뒤 4년간 공무원 비리 61% 급증, 3위는 정·재계·언론·시민...
비영리단체인 한국투명성기구가 선정한 올해의 ‘부패뉴스’ 1~5위를 이명박 대통령이 ‘석권’했다. 한국투명성기구(회장 김거성)는 ‘이명박 대통령 친형 이상득 전 의원 비리로 구속’을 212년 부패뉴스 1위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MB정부 4년간 공직비리 61% 급증’, ‘총리실, 정·재계·언론·시민단체 등 전방위 ...
국방부가 22일부터 경기 김포시 최전방에 위치한 애기봉에 성탄 등탑을 점등할 계획이라고 밝히자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과 김포지역 시민단체들은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애기봉 등탑 점등 반대 지역, 종교, 사회단체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대선이 끝...
누구보다 간절히 투표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이들이 있다. 4대강 사업 등 이명박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다 붙잡혀 선거권을 잃은 이들과 고공농성을 하느라 투표하러 가지 못한 노동자들이다.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2010년 8월 경기도 여주군 남한강 이포보 건설현장에서 41일 동안 4대강 사...
직장인 송은경(33)씨는 오는 19일 대통령 선거일을 여느 때보다 바삐 보낼 예정이다. 난생처음 ‘선거 참관인’으로 등록해 서울 중랑구의 한 투표소와 개표장을 지키기로 했다. 직장은 휴무다. 일반인도 투·개표 참관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송씨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처음 알았다. 곧바로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문...
빕스·뚜레쥬르 등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외식업체 씨제이(CJ)푸드빌이 노동자들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대선 당일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씨제이푸드빌은 13일, 200여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하고 있는 ‘투표권보장공동행동’에 공문을 보내 “200개 매장의 정규직·비정규직 사원 모두를 대상으로 투표권 관련 근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