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물건을 사들인 뒤 생트집을 잡아 고객센터 상담원들로부터 수억원을 챙긴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국내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최신 스마트폰과 냉장고, 컴퓨터 등 가전제품을 구입한 뒤 “고장이 났으니 언론에 알리겠다”는 등의 방법으로 협박해 2010년부터 2년동안 206차례에 걸쳐 2억4000...
학교법인의 기부금 편법 운용 의혹 및 동아일보사에 대한 무리한 투자 등을 비판해온 고려대학교 교수의회가 7일 학교 위기와 관련해 김병철 총장의 신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고려대 교수의회는 6일 저녁,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과학도서관 강당에서 교수총회를 열어 3시간의 토론 끝에 △2013년 3월20일까지 김 ...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국가정보원이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이사장(현 서울시장)과 방송인 김제동씨 등 민간인을 불법사찰했다는 의혹이 일어 사회적 논란이 됐는데도 집권 여당의 대선 후보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국정원 등 공안기관 개혁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아 인권단체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참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과거사 단체들의 만남이 한국 정부의 반대로 가로막힌 사실이 드러났다. 2일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지난 10월25일 북쪽의 ‘조선 일본군 성노예 및 강제연행 피해자 문제대책위원회’(조대위)가 개성에서 위안부 ...
방송인 김제동씨가 22일 트위터에 글을 썼다. “임금의 얼굴은 하늘이 그렸지만 대통령의 얼굴은 국민이 투표로 그릴 수 있다. 그래. 붓을 들어보자.”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자는 이 글은 삽시간에 누리꾼들에게 번졌다. 김씨는 “아침 7시30분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의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제18대 대통령선거의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 협상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단일화 논란을 ‘짬짜면’에 비유했다. 누리꾼들은 “단일화되는 날까지 짬짜면을 먹겠다”고 공약하는 트윗 등을 통해 두 후보의 갈등이 서둘러 봉합되길 바라는 마음과 답답함...
북한 대남기구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글을 트위터에서 리트윗(RT)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정근(25)씨에게 법원이 유죄 판결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수원지법 형사3단독 신진우 판사는 21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신 판사는 판결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