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쇼트트랙 대표팀 전재수(23) 감독이 선수 학대 의혹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다. <에이피>(AP) 통신은 17일(한국시각) 전 감독이 대변인을 통해 “선수를 학대한 적이 없고, 조사 결과가 나오면 결백하다는 것이 밝혀질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전 감독이 지도하는 한국계 미국 쇼트트랙 대표선수...
얼마나 울었는지 두 눈은 충혈되어 있었다. “늦은 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하면서 그는 또 울었다.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수영 대표팀 조순영 감독. 1일(한국시각) 런던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난 그는 이인국(17)이 경기장에 3분 늦게 나타나 실격당한 것이 온전히 자신의 탓인 양 눈물을 멈추질 못했다. ...
엘아이지(LIG)손해보험이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2 수원컵 프로배구’ 남자부 결승에서 삼성화재를 3-0(25:15/25:20/25:20)으로 완파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엘아이지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1995년 전국체전 이후 17년 만,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처음이다. 공수 조직력에서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가로막기...
얼음 위를 물 흐르듯 떠다닌다. 영화 <해피피트> 수록곡인 ‘언더 프레셔’가 흐르자 피겨스케이트 선수 14명이 서로를 향해 애절한 손짓을 보낸다. 그 행렬을 가로지르며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등장하자 분위기는 금세 활기로 펄떡인다. 24~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