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하나로텔레콤으로 하여금 개인정보가 도용된 51만여명의 가입자에 대해 명의도용 여부에 대해 확인해주고 피해회복을 위해 필요한 조처를 내리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개인정보 도용 피해에 관한 보상을 추진하고 있는 시민단체와 가입자들의 움직임이 탄력을 받...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세계, 롯데, 현대 등 대형 백화점들이 납품업체들을 상대로 부당한 납품단가 인하 등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를 잡고, 다음달 과징금 부과 등 제재조처를 내리기로 했다. 공정위는 또 자동차보험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비상급유 서비스를 9월부터 유료화한다는 금융감독원 방침은 업체간 담합의 빌미...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새로 도입하기로 한 동의명령제도의 세부 시행방안에 관해 법무부와 최종 합의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동의명령제는 공정거래법을 어긴 사업자가 공정위와 협의해 자진해서 시정방안을 마련해 이행하면 제재를 하지않는 제도다. 공정위와 법무부는 법 위반 정도가 중대하고 명백해 형사처벌이...
삼성은 그룹 사령탑이었던 전략기획실을 이번달 말까지 해체하고, 사장단협의회를 새로 가동한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 등기이사직 사임에 이어 일반사원 신분도 갖지 않고 완전히 물러난다. 삼성은 이로써 50여년 이어온 ‘총수-전략기획실-계열사’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식 그룹경영 체제’를 끝내고, ‘사장단협의회 ...
그동안 국내 기업들의 사회 기여는 사회공헌 활동에 머물러왔으나, 앞으로는 준법·윤리·투명경영을 제대로 실천하고, 비즈니스와 이윤 추구도 사회 필요에 맞게 전개하는 ‘전략적 사회책임경영(CSR)’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준한 세종대 교수(경영학)는 20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기업의 사회...
공정거래위원회는 원자재값이 많이 올랐는데도 중소 납품업체들의 납품단가 인상 요구에 성실히 응하지 않는 대기업에게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제재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또 라면과 석유류, 이동전화, 병원 등에 대한 불공정 담합행위 조사에 이어 대형 백화점에 대해서도 현장조사를 벌이는 등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