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3일부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채용 규모는 연구개발과 생산 및 일반 사무직 등 전 부문에 걸쳐 700명에 이른다. 두 회사는 그동안 공동 채용 방식으로 신입사원들을 뽑았으나, 이번부터는 각 회사별로 필요한 인력을 독자적으로 선발한다. 현대차그룹은 “기업 문화 차이를 반영해 ...
올해 임·단협 결렬로 또 다시 파업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사가 3일 재교섭을 통해 막판 대타결을 시도한다. 이상욱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은 31일 〈한겨레〉 기자와 만나 “1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결정하겠지만 회사가 요청한 교섭재개를 거부할 명분이 없다”며 교섭에 나설 뜻임을 밝혔다. 현...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공장 가동이 나흘째 중단됐다. 화성공장은 쎄라토, 로체, 오피러스, 쏘렌토 등을 생산하는 기아차의 주력 생산기지이다. 이 곳에는 33개 하청업체에서 파견된 800여명의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26일 파업에는 120여명의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참가했다...
북한이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변중석(86)씨의 별세에 공식 조의를 표시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에는 19일 사흘째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북한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명의의 조전에서 맏상주인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과 며느리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대학 졸업 때까지 너도나도 영어 공부에 매달리는데도 정작 신입사원을 뽑는 기업들은 시큰둥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6일 주요 기업 350곳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영어 능력 만족도’를 조사했더니,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균 73점이 나왔다. 말하기 능력은 이보다 더 떨어진 69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