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와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가 서비스하는 라인의 메시지 안전성이 텔레그램보다 못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러시아 출신 개발자들이 독일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텔레그램은 카카오톡 감청 논란 때 ‘메신저 망명지’로 꼽혔고, 테러방지법 제정 때 새누리당 관계자들이...
한·미가 합의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국 배치와 관련해, 중국 국방부가 8일 “필요한 조처를 고려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11일 외교부가 “상응하는 조처”를 언급하면서 그 구체적인 내용이 어떤 형태가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우선 중국이 유사시 사드를 무력화시킬 수 있도록 군사적 조처를...
박근혜 대통령이 기술혁신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을 강조하면서, 실패한 제품 사례를 ‘성공신화’로 잘못 설명하고 회사 이름도 틀려 빈축을 샀다. 박 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미국 시인 랠프 월도 에머슨의 “만약 당신이 더 좋은 책을 쓰고, 더 좋은 설교를 하고, 더 좋은 ...
‘확률형 게임 아이템’의 확률을 공개해야 하는지를 놓고 정치권·소비자단체와 게임업계 사이에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확률형 게임 아이템이란 복권을 긁을 때처럼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상태로 게임 아이템을 사게 하는 것이다. 운이 좋으면 ‘희귀템’ 또는 ‘레어(Rare)템’이라 불리는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
독과점 논란이 이어진 에스케이텔레콤(SKT)의 씨제이(CJ)헬로비전 인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7개월 만에 ‘기업결합(합병) 심사보고서’를 내놨다. 그러나 두 업체가 합치면 알뜰폰 사업과 지역 케이블방송 영역에서 ‘경쟁 제한성’(독과점)이 심해질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현실적으로 합병을 진행하기 ...
오는 15일 일본 도쿄증시와 미국 뉴욕증시에 동시 상장 예정인 라인의 공모가가 애초 예상치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라인은 상장 공모가 범위를 2900~3300엔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4일 공시했다. 앞서 라인은 지난 6월28일 공모가 범위를 2700~3200엔으로 정해 공개한 바 있다. 라인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반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