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텔레콤(SKT)·케이티(KT)·엘지유플러스(LGU+) 등 통신사들이 밀려드는 가입자들의 ‘통신자료’ 제공 사실 확인 요청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국가정보원·검찰·경찰 등 정보·수사기관의 눈치를 보느라 네이버·카카오 같은 포털사들과 엇박자까지 내며 가입자 정보인권 보호 의무를 뒷전으로 미루는 선택을 한 것에 ...
케이티(KT)가 엘티이(LTE) 통신망을 사용하는 ‘소물인터넷’(LTE-M) 시장 개척에 나섰다. 소물인터넷이란 기계나 사물 간 극소량의 데이터를 가끔 주고받게 할 필요가 있을 때 이용하는 서비스다. 기술 방식은 사물인터넷(IoT)과 같고, 바다에 띄워놓는 부표나 혈액·검체 등 전원이 없는 장치나 사물에 적용할 수 있게 저...
요즘은 이통사와 제조사들의 마케팅에 넘어가 멀쩡한 휴대전화를 새것으로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쓰던 휴대전화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스럽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중고폰 거래 사이트가 즐비하고, 이동통신 대리점에서도 사준다고 하지만, 제값을 쳐주는지 의심스럽다. 중고폰을 사서 쓰려는 쪽 역시 덤터기를 쓰...
안랩은 27일 기업·개인 사용자들이 ‘록키(Locky) 랜섬웨어’ 변종에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랜섬웨어란 컴퓨터에 감염된 뒤 특정 파일을 암호화시켜 사용자가 열어볼 수 없는 상태로 만드는 신종 공격 방식이다. 록키 랜섬웨어는 암호화된 파일의 끝이름(확장자)이 ‘.locky’로 바뀌는 ...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 및 국민의 알 권리와 충돌을 빚을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끌었던 방송통신위원회의 ‘잊혀질 권리 가이드라인’이 실제로는 ‘자신이 게시한 글에 대한 접근 배제를 요청할 수 있는 절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오픈넷 등 방통위의 잊혀질 권리 가이드라인 제정 움직임에 신경을 곤두세워온 시민사...
4·13 총선을 앞두고, 출마 후보자들이 포털에 요구해 자신에게 불리한 온라인 게시물들을 지우고 있다. 온라인 공유를 통해 뉴스와 정보가 소비되고 포털의 블로그·카페게시판이나 카카오톡·페이스북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정치 공론의 장이 된 시대에, 검증을 받아야 할 후보자가 자신의 부정·비리 의혹을 담은...
에스케이텔레콤(SKT)이 4월1일 에스케이브로드밴드(SKB)와 씨제이(CJ)헬로비전 합병법인을 출범시키기로 했으나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합병 반대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데다, 정부의 합병 인가 심사 역시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합병 인가 심사 실무를 맡고 있는 미래창조과학부 송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