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인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가 26일 대회 개최지인 경기 남양주시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막이 올랐다. 28일 본대회 개막에 앞서 열린 이날 사전 학술회의에서는 △유기섬유 △유기화장품 △도시농업 △유기주류(와인) △유기수산양식 △유기차 △유기인삼 △유기종자 등 8개 주제별...
경기도 팔당의 유기농업이 수도권 주민 2500만명의 식수원인 팔당 상수원을 얼마나 오염시킬까? “과학적 연구 결과, 유기농법으로 깨끗한 물을 보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유기농업연구소장인 우르스 니글리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아이폼) 이사(스위스)의 말이다. 그는 “프랑스와 독일 정부는 수질...
정부가 4대강 사업을 앞세워 경기도 팔당 유기농단지를 철거하는 데 항의해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불참을 검토했던 팔당 유기농민들과 유기농단체들이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세계유기농대회는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아이폼) 주최로 오는 26일~10월5일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110...
한국전쟁 때 경기 고양시 금정굴에서 집단 희생된 민간인 153명의 유해가 1995년 유족들에 의해 발굴돼 서울대병원 창고에 임시 보관된 지 16년 만에 고향의 품에 돌아온다. 고양금정굴유족회는 오는 24일 집단 희생 61돌을 맞아 금정굴 유해를 서울대병원에서 고양시로 옮겨와, 유족회와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평...
경기 파주시가 지난 5년 동안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조성사업을 위해 예산 127억원을 지원한 것과 관련해 7일 이화여대를 상대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파주시는 소장에서 “파주시는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과도할 만큼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했다”며 “이대 ...
“새벽 3시에 간신히 몸만 빠져나온 뒤 한 달 넘도록 집에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추석이 코앞인데 막막합니다.” 지난 7월27일 집중호우로 가옥 침수피해를 입었던 경기 남양주시 일패동 12가구 주민 18명이 한 달이 넘도록 집에 들어가지 못한 채 모텔과 마을회관을 전전하며 한뎃잠을 자고 있어 주변의 안타까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