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택지개발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주민, 지자체 등과 사업성 개선 방안을 본격 협의하기로 해, 벼랑 끝에 내몰렸던 택지개발 사업 재개에 ‘파란불’이 켜졌다. 23일 토지주택공사와 파주시, 주민대책위 등의 말을 종합하면, 토지주택공사는 파주시, 주민대책위, 황진...
아파트 시행사의 채무 불이행으로 미입주 아파트 168가구가 강제경매에 부쳐져 재산권 행사를 못한 입주 예정자들이 무더기로 신용불량자가 될 위기에 처했다. 22일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운정지구 삼부르네상스 아파트 시행사와 입주 예정자의 말을 종합하면, 3개 공동 시행사 가운데 지분 44%를 가진 에스엠종합건...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를 취수하는 경기도 양평군 팔당댐 취수장 인근에서 북한강과 만나는 남한강이 최근 매우 탁한 물로 바뀌어 식수원 오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4대강 사업으로 대규모 준설이 막바지에 이른 남한강 중류에선 부유물질(SS) 농도가 지난해보다 4배가량 치솟았다. 양평군 ‘두물머리’ 주민들은 18일...
경기 양주시에서 한 10대가 여자친구와의 교제 문제를 두고 부모와 갈등을 겪다가 어머니를 둔기로 살해하고, 아버지에게 상해를 입힌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양주경찰서의 설명을 들어보면, 14일 저녁 7시20분께 양주시 백석면 한 아파트에서 퇴근하고 돌아온 조아무개(48)씨가 갑자기 아들(19)이 휘...
새도시 예정지로 지정된 뒤 보상 지연으로 파산 위기에 내몰린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주민 50여명이 10일 오후 4시30분께 경기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앞에서 새도시 사업계획 발표와 보상을 촉구하며 집단으로 머리를 삭발했다. 앞서 주민 300여명은 오후 2시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 ‘운정3지구 수용 비상대책위...
경기지역 일부 시·군이 구제역 발생 농장과 가축 매몰지, 방역초소 등을 소독하면서 사람 몸과 환경에 유해한 소독약품을 권장 기준치보다 2~3배 섞은 소독액을 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지역 방역초소들에선 이런 소독액을 많게는 하루 15t가량 뿌려 적지 않은 소독액이 하수나 하천, 농경지 등으로 흘러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