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분규 사태를 빚고 있는 대전 목원대의 교수와 직원들이 오는 21일 이사장 해임안을 처리하려는 이사회 개회를 앞두고 ‘학교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대학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는 18일 성명을 내어 “재단 이사회가 교수 재임용 등 시급한 학사 일정은 뒤로 미룬 채 권력 싸움을 벌이고 있다”며 “교육부...
충남지역 각급 학교의 보건교사 배치율이 전국 꼴찌 수준이고, 일부 지역의 중학교는 보건교사가 단 1명도 없어 학생들의 보건·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교육청은 13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낸 ‘각급 학교 보건교사 배치율’ 자료에서 △초등학교 72.9%(442개 학교에 322명) △중학교 16%(187개 30명) ...
‘조류독감’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최대 겨울철새 도래지인 천수만 일대 자치단체와 충남도가 조류독감 대책을 마련하는 등 긴장하고 있다. 충남 서산시는 겨울 철새도래기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철새기행전을 앞두고 조류독감 종합대책반을 꾸렸다고 11일 밝혔다. 종합대책반은 철새기행전 대책으...
대전 배재대 정순훈 총장이 아시아대학 총장포럼 초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정 총장은 지난 10일 배재대에서 폐막한 ‘2005 아시아대학총장 포럼’ 임시총회에서 초대 의장에 뽑혔다. 임시총회에는 13개 나라 52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으며, 중국 광저우외어외무대, 상하이외국어대, 태국 방콕대, 이스라엘 갈릴리대 총...
대전지역 학부모가 부담하는 공교육 비용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학부모들이 내는 학교운영지원비는 각급 학교 대부분이 법적 권한이 없는 ‘교장단협의회’의 결정에 따르는 것으로 나타나 교육당국이 묵인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학부모가 낸 돈은 물론 급식비도 전국 3위권법적근거 없이 학...
“애초 속리산 최고 봉우리 이름은 천왕봉이었는데 일제가 일왕을 상징하는 천황봉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바로잡아 주세요.” 산림청은 지난해 10월부터 벌여온 ‘우리 산이름 바로잡기’ 캠페인에 접수된 국민 제안 가운데 심사를 거쳐 1차로 바로잡을 대상 39건을 해당 자치단체 지명위원회 등에 8일 통보했다. 이에 ...
충청지역의 굴뚝가스 배출량이 전국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경기초시설 가동률은 평균 50%를 밑돌아 예산 낭비가 크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 같은 사실은 금강유역환경청이 국회 환경노동위에 낸 국정감사 자료에서 밝혀졌다. 7일 국감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에서 굴뚝 자동감시체계를 부착한 사업장의 ...
제51회 백제문화제와 제23회 한밭문화제가 7일 충남 공주와 대전 일원에서 각각 막을 올렸다. 백제문화제=‘백제의 불 금강의 빛’을 주제로 10일까지 열리는 백제문화제는 첫 날인 ‘문주왕 천도의 날’ 행사로 백제 혼 불 채화(정지산)와 점화의식(공산성 연문 광장), 백제중흥 4대 왕 추모제(무령왕릉), 문주왕 천도행...
고교평준화를 요구하는 강원지역 교사들의 단식농성 사태가 점점 커지고 있다. 김효문 강원교육연대 상임대표가 6일로 23일째 단식농성을 벌이는 가운데 전교조 강원지부 집행부 20명도 이날부터 고교평준화 도입을 촉구하는 단식수업에 동참했다. 강원교육연대와 전교조 강원지부는 단식농성에 들어가면서 “10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