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에 있는 백두산과 금강산 및 제주도 한라산에 대한 국민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과 한국 산지보전협회는 지난달 전국의 성인남녀와 산주인 등 1027명을 대상으로 ‘산지보전 국민의식’설문 조사를 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산’을 물었더니 △설악산(27%) △지리산(17.8%) △한라산(10.4%) △백두산(5...
연 1조원이 넘는 대전시 교육부문 예산에 대해 교육 주체와 시민단체가 본격 감시 활동에 나섰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올 대전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을 분석했더니 △용역비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사립학교 재정결함보조금 지원 등 예산 편성 상 부적절한 면이 많았다”고 26일 밝혔다. 전교조는 추경안을 분석해 ...
한국철도공사는 다음달 7일부터 고속철도 패밀리카드와 휴대전화에 내장된 직접회로(IC)칩에 철도 승차권 정보를 저장해 별도의 승차권 없이도 고속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이-티켓(e-Ticket)’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티켓’은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철도승차권 예약 홈페이지(korail.go.kr 또는 barota...
24일 오후 2시5분께 충북 음성군 대소면 오류2리 최판근(63)씨의 조립식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천장이 무너져 최씨와 일하던 이현석(42), 장원선(50), 남영우(47), 강형찬(45)씨 등 5명이 숨지고 김아무개(40)씨가 중상을 입었다. 김씨는 경찰에서 “슬래브 거푸집을 떼어내는 작업을 하는데 갑자기 천장이 무너져 집...
대전지역 대학들의 올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는 2005학년도 졸업자(2004년 8~2005년 2월) 3962명 가운데 진학(568명)과 입대(35명)를 뺀 순수 취업자가 1766명으로 취업률이 52.6%라고 23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56.9%로 여학생(47.4%)보다 높았다. 이는 취업대상자 3244명...
대전지역 장애인들의 배움터인 ‘모두사랑 장애인야간학교’(modoosarang.or.kr)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모두사랑 장애인야학(교장 오용균)은 최근 대전 서부교육청이 ‘옛 서구의회 건물 1층을 2007년 9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혀와 시설물 설치작업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옛 서구의회 건물은 3층 규모로...
충남 서천 장항항 앞 ‘유부도’에 대해 서천군이 개발계획을 세우자 환경단체가 ‘보존’을 주장하고 나섰다. 서천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황대근·정의국)은 23일 성명을 내어 “서천군은 철새의 보금자리인 유부도를 파괴하는 개발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환경연합은 “군이 용역을 의뢰한 ‘유부도 주변에 대한 ...
삼성의 노동탄압을 고발하고 불법 정치자금 공개를 촉구하는 삼성규탄 충남공대위가 꾸려졌다. 충남지역 23개 노동·시민·사회단체와 민주노동당은 22일 충남 천안 삼성생명 앞에서 ‘삼성 불법정치자금, 노동인권탄압 규탄 충남지역 공동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삼성규탄 공대위는 “삼성이 천안-아산 일대로 생...
“4조 6천억원을 잡아라!” 내로라하는 은행들이 속속 충남 연기·공주지역에서‘돈 포획작전’에 뛰어들고 있다. 대도시권에서도 지점을 축소·폐쇄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해온 이들이 연기·공주에 눈독을 들이는 까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따른 보상금 지급 일정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데 따른 것이다. 은행들이...
국립공원 계룡산 일대 사찰 승려와 재가불자들이 계룡산이 호남고속철도 건설로 훼손 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전·충남 범불교연대를 꾸리고 21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대전·충남 범불교연대는 전날 대전시 중구 오류동 백제불교회관에서 가진 출범식에서 “계룡산은 민족의 정기가 어린 영산이자 우리의 역사와 문...
“엄마에게 (다른 사람에게) 빌려줬다고 거짓말한 돈, 대출금 400만원…. 다 인터넷 도박으로 잃었어요. 먼저 가는 저를 용서해 주세요.” 부산의 한 전문대 학생이던 이아무개(25)씨는 6월19일 집(경남) 뒷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씨는 ‘죄송합니다’로 시작한 짧은 유서에서 ‘할부로 산 최신형 휴대전화를 헐값...
충남 천안시 입장면 양대리 일대 주민은 14일 “‘마을 산에 골프장과 숙박·휴게시설이 들어서는데 반대한다’며 주민 120명이 서명한 반대의견서를 천안시에 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한 개발회사가 최근 천안시에 양대리 산 17의 1번지 일대 154만8100㎡에 18홀 골프장과 350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짓겠다는 제안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