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건설본부 뇌물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충남지방경찰청은 14일 중간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건설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주아무개(44·6급)씨와 뇌물을 준 혐의로 계룡건설 현장소장 윤아무개(43)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주씨의 직속 부장인 김아무개(57·4급)씨 및 주씨에게 뇌물을 준 ...
14일 오후 1시40분께 충남 논산 강경읍사무소 사회복지과 사무실에서 주민 조아무개씨(40)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아버지의 생계비를 올려달라고 요구하다 사무실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이 때문에 사무실에 있던 복지담당 이아무개(52·6급)씨 등 공무원 4명이 중화상을 입고 서울로 긴급 후송됐으며, 생명...
1996년에 이어 또다시 충남지역의 대표적인 친일파인 김갑순의 후손이 지자체의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수십억원대의 땅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충남도는 ‘공주 갑부’ 김갑순(1872~1960)의 손녀가 최근 도의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충남 공주와 연기, 부여에서 할아버지와 아버지 이름으로 등록돼 ...
불교계가 호남고속철도로 인한 계룡산 훼손을 막으려는 연대 투쟁에 나선다. 계룡산보전시민모임은 오는 20일께 계룡산 갑사와 동학사, 신원사,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 등 대전·충남지역의 승려 50여명이 모여 ‘호남고속철 계룡산 훼손 저지 불교연대’를 꾸리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장곡 스님(갑사 주지)...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대신증권 대전지점에서 고객 2900명의 정보를 빼내 인터넷을 통해 판 혐의(절도) 등으로 이 회사 지점 건물관리를 했던 용역업체 전 직원 조아무개(32)씨를 구속했다. 또 개인 정보를 사 증권사 고객 계좌에서 수억원을 인출한 오아무개(29)씨 등 일당 6명을 긴급 체포했다. 조씨는 ...
민노당 충남도당과 전국공무원노조 충남본부는 올 1~6월 충남도내 자치단체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분석했더니 상당 부분이 유용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9일 밝혔다. 민노당과 전공노의 분석자료를 보면, 충남도지사와 16개 시·군 단체장은 시책업무추진비와 기관운영업무추진비로 모두 9억2800만원을 써 평균 5400...
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충남녹색연합은 8일 “대전시는 대전천의 유량 확보사업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환경단체들은 “시는 대전천 유지용수 확보 사업 1단계로 140억원을 들여 유등천 물과 대청댐 원수를 이용해 하루 4만5천t을 확보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유등천 물도 부족한 상태에서 대전천의 하상도...
“접대비는 수주한 공사 총액의 3~5%에 주요 대상은 실무자인 6급 공무원, 명절 떡 값은 따로.” 대전시 건설본부 뇌물사건 수사로 베일에 가려져 있던 건설업계의 접대 관행이 드러나고 있다. 뇌물사건을 수사 중인 충남경찰은 구속된 주아무개(44·6급)씨에 돈을 준 혐의가 있는 건설회사들의 회계장부를 분석했더니...
자치단체의 뇌물 행정으로 시민 혈세 수십억원이 날아갈 위기를 맞았다. 충남 논산시는 지난해 10월 ㈜자연과 놀뫼가 논산시 내동 자연녹지지역 1만2725㎡에 대형할인매장인 ‘프라임 아울렛’을 짓겠다며 낸 개발행위 허가 신청을 허가했다. 논산시는 이어 이 업체가 도로를 기부체납하는 조건으로 허가 면적을 1만39...
대전 목원대가 2명의 총장직무 대행 문제에 이어 지난주 이사장이 단행한 인사에 대해 전임 교무위원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5일 열린 이사회마저 또다시 무산돼 학내 갈등이 악화하고 있다. 목원대 학교법인 이사회는 5일 오후 대전 유성의 한 호텔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었으나 일부 이사들이 퇴장해 의결 정족수를 채...
“올 추석 제수용품은 ‘편하고 덤 문화’가 있는 재래시장에서 장만하세요.” 충남 일선 시·군과 대전의 재래시장들이 일제히 추석맞이 사은행사를 마련하고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논산시 화지중앙시장은 이번 주부터 오는 26일까지 ‘추석맞이 경품 대축제’를 열었다. 화지중앙시장은 이 기간 평면 텔레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