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06학년도 수능시험 첫 모의평가가 1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1천932개 고교와 240개 학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모의수능은 시험 성격과 출제방향, 출제 영역, 문항수 등이 오는 11월23일치러지는 본수능과 같은 형식으로 실시돼 수험생에게 시험 준...
의대교수들 투표 55% 반대 서울대와 연세대에 이어 고려대 의대도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거부하기로 했다. 고려대 의대는 31일 “30일 의대 교수 220여명이 참여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놓고 투표를 한 결과, 55%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의견을 대학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곧 의대 교...
인천 ㄱ고교 교사 28명은 최근 실시한 1학년 중간고사에서 두 학생이 사전에 모의해 부정행위를 한 것이 밝혀졌는데도 학교쪽이 가벼운 처벌을 하는 등 은폐하려 한다며 27일 청와대와 인천시교육청에 조사를 요청했다. 이 학교와 교사들의 말을 종합하면, 1학년 중간시험 성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입학성적이 하위...
좋은교사운동은 31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부는 동료평가 중심의 기존 교사평가 매뉴얼을 폐기하고, 학생의 수업평가를 중심으로 하는 교원평가 방안을 새로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좋은교사운동, 교원평가 새틀 촉구 좋은교사운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업의 전...
경기도교육청은 휴대폰 등을 이용한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오는 11월23일 실시되는 수능시험 고사장에 금속탐지기와 전파탐지기 643대를 배치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道) 교육청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억4천500여만원을 받아 오는 11월까지 휴대용 전파탐지기...
인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들이 학교측이 일부 학생의 시험 부정행위를 은폐하고 있다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31일 인천의 K고교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지난 4일 실시된 1학년 중간고사(8개 과목)에서 A군(16)과 B군(16)의 부정행위 사실을 밝혀내고 징계조치했다. 학교측은 이들 학생에 대한 답안지 채...
짧은말투 메마른 토론생활논술이 샘물되길 확실히 아이들의 화법이 달라졌다. 말도 간결하고 글도 간결하다. 그 차이가 몇 년 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져, 웬만한 감정 표현은 “재수 없어”, “짜증 나”, “열라 싫어”, “짱 웃겨” 정도의 간명한 문장으로 대신한다. 더 짧게는 ‘헐’ ‘즐’이란 은어로 압축하기도 한다. ...
논구술Ⅰ생각 키우기 오늘날에는 환경 문제의 중요성과 심각함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나 사회 이론이 없을 정도로 환경에 대한 인식이 크게 확대됐다. 하지만 환경 문제를 이해하는 방식, 특히 성장과 환경의 관계를 바라보는 관점은 여전히 엇갈린다. ‘기술주의’와 ‘생태주의’가 대표적인 두 가지 시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