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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 100선
2019.04.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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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도 인생역전도 없지만 현실에 굴하랴, 유쾌한 드롭킥!
‘낮에는 별 볼 일 없는 소시민 청년이 밤에는 하늘을 날아 인류를 구한다.’ 할리우드 히어로물의 공식은 평범한 샐러리맨들의 오랜 판타지다. <반칙왕>의 소심한 은행원 대호(송강호)...
2019-08-20 09:32
잔혹한 현대사를 되돌리기엔 미약했던 개인의 처절한 외침
“나, 다시 돌아갈래!”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은 철길에 선 한 중년 사내의 외침으로 이야기를 연다. 이것은 시작이자 동시에 끝이다. 7개의 장으로 이뤄진 플롯은 1979년부터 1999...
2019-08-19 11:17
집 밖으로 나온 오르가슴, 도피 아닌 생의 중심으로
모든 문제는 오르가슴에서 시작된 것이다. 성적으로 활동하지 못하는 가정, 그것이 사태의 근원이다. 아버지 창근(김인문)은 6·25 때 가족을 잃고 실의에 빠져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다. 어머...
2019-08-12 09:17
슬피 우는 피해자인가, 신의 뜻인가…용서의 주체는 누구인가
한 젊은 여성 신애(전도연)가 어린 아들과 함께 죽은 남편의 고향 ‘밀양’으로 내려온다. “남편의 살아생전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이것은 퇴행적 결단에 가깝다. 사업수완이 좋지 ...
2019-08-09 07:41
칠흑같은 ‘유신의 시작’ 알리듯…도피처를 열어준 ‘최루성 멜로’
1960년대는 이른바 한국영화사의 황금기로 불릴 만큼 뛰어난 작품이 많이 만들어진 시기다. 그러나 60년대 말 등장한 영화들은 60년대 초의 작품들보다 미학적인 수준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
2019-08-08 07:05
한국 최초 여성감독의 데뷔작…전후 사회 ‘주체적 존재’에 질문
한국 최초의 여성 감독 박남옥이 <미망인>으로 데뷔했다는 것은 여러모로 시사적이다. 이 영화가 개봉한 1955년은 장안의 화제작 <자유부인>(감독 한형모)이 개봉하기 1년 전인 ...
2019-08-06 07:08
‘억눌린 청춘’들의 비극적 사랑, 혼란과 궁핍의 60년대를 비추다
한국 청춘영화의 효시라 불리는 <맨발의 청춘>(1964)은 서울 관객 25만명을 동원한 당대 최고의 흥행작이다. 당시 서울 인구가 250만명가량이었음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성공이...
2019-08-01 07:13
두 스님의 만행길 뒤따르듯 정일성이 찍은 ‘경청의 미장센’
멀리 길이 보인다. 그것 말고는 달리 아무것도 없는 길. 거기 버스 한대가 지나간다. 이 버스를 군인들이 멈춰 세운다. 그 버스를 탄 두 승려는 그렇게 처음 만난다. 나이가 많은 지산(전무...
2019-07-31 07:02
기괴한 춤 롱테이크 2분의 미학, 인간 양면성·희비극 녹인 스릴러
한국영화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보여준 작품을 뽑는다면 분명 <마더>가 가장 윗단에 있을 것이다. 황금빛 들판에서 혼자 기괴한 춤을 추던 어머니는 2시간의 러...
2019-07-29 07:30
‘한국 애니’에 활기 불어넣는 대흥행…‘일본 표절 시비’ 극복 숙제
<우주소년 아톰> <철인 28호> <사이보그 009> <마징가 제트(Z)>가 일본 애니메이션인지도 대중이 잘 모르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업계 사람들은 알고 있었다. 텔레비...
2019-07-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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