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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인 #18] 설리의 죽음이 우리 사회에 남긴 숙제 |
25일 밤 9시부터 방송되는 ‘한겨레 라이브인’에서는 권김현영 여성학 연구자와 김민하 시사평론가를 초대해 ‘설리의 죽음이 우리 사회에 남긴 숙제’를 열쇳말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디서든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기를 주저하지 않던 배우 설리가 지난 14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설리는 숱한 악성 댓글에 시달렸고, 그 과정에서 2017년엔 국내 구글 인물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설리는 이런 집단적 괴롭힘을 당해야 했을까요? 많은 전문가가 우리 사회의 ‘여성 혐오’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말합니다. 악성 댓글의 근저에 깔린 여성에 대한 차별과 배제의 문화를 집중 분석하고, 당당했던 설리의 생애를 돌아봅니다.
‘씨네21’ 주성철 편집장과 함께하는 ‘언더 더 시’(Under the See) 코너에서는 여성 경찰들의 활극을 그린 영화 ‘걸캅스’를 다룹니다. 한국 사회에서 여자로 사는 것의 두려움과 울분이 가득 담겨 있지만, 그럼에도 웃으면서 볼 수 있는 통쾌한 영화입니다. 영화 속 디지털 성범죄 사건은 현실과 맞닿아 있습니다. 실제로 불법 촬영 동영상으로 피해를 본 여성들 중엔 극심한 정신적 고통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화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투애니원’(2Any1) 코너에서는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의 최신 기사를 소개하고 취재 뒷이야기를 전합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조국 정국’ 이후의 국회 상황을 다룹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에 올라 있는 검찰개혁 법안들은 어떻게 될 것인지, 여야 공방의 끝은 어디인지 등을 다룹니다.
송채경화 기자와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공동 진행하는 ‘한겨레 라이브인’은 ‘한겨레’가 만드는 생방송 뉴스 ‘한겨레 라이브’의 주말판 성격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됩니다. 인터넷 한겨레를 비롯해 ‘한겨레티브이(TV)’ 유튜브, 네이버티브이, 카카오티브이 채널과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도성 피디 kds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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