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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31 10:02 수정 : 2019.12.31 14:47

지난 18일 서울 한강철교 아래 올림픽대로를 차량들이 달리고 있다(왼쪽 사진). 뒤로 여의도 일대 고층빌딩들이 보인다. 오른쪽 사진은 지난 10월 19일 평양 양각도국제호텔에서 바라본 미래과학자거리 모습이다.

2019 송년 사진기획-서울과 평양, 닮은 그림 찾기

지난 18일 서울 한강철교 아래 올림픽대로를 차량들이 달리고 있다(왼쪽 사진). 뒤로 여의도 일대 고층빌딩들이 보인다. 오른쪽 사진은 지난 10월 19일 평양 양각도국제호텔에서 바라본 미래과학자거리 모습이다.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 아래, 서울의 한강(왼쪽 사진)과 평양의 대동강을 따라 펼쳐지는 마천루는 한 도시의 풍경처럼 닮아 보인다. 서울의 용산구와 동작구를 잇는 한강철교는 평양의 평천구역과 낙랑구역을 잇는 충성의 다리와 그 생김도 비슷하다. 한반도에서 반만년 역사를 쌓아온 우리 겨레가 남과 북으로 나뉜 지 70여년. 거침없이 흘러 흘러 서해에서 만나는 저 강물처럼, 벅찬 감동으로 두 손 맞잡을 한겨레의 내일을 그려본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바라본 마포구 일대의 모습(왼쪽 사진). 가운데 보이는 높은 건물은 공덕동 롯데캐슬이다. 오른쪽 사진은 지난 10월 28일 평양 중구역의 모습으로 가운데 앞쪽 가운데 상아색으로 보이는 직사각형 건물은 김책공업종합대학이다. 김책공대 뒤로 솟은 갈색 쌍둥이 탑은 평양고려호텔이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 어둠이 내리고 있다(왼쪽 사진). 맨 왼쪽으로 석양에 물들어가는 63스퀘어 빌딩이 보인다. 오른쪽은 지난 10월 28일 촬영한 평양의 모습으로, 사진 가운데 삼각뿔 모양의 건물은 보통강구역 서장언덕의 류경호텔이다.

지난 10월 23일 평양 대동강변의 모습(왼쪽 사진). 사진 왼쪽 안개가 내려앉은 평천구역 미래과학자거리의 고층건물들이 눈길을 끈다. 오른쪽은 지난 24일 취재한 서울 한강의 용산 일대 모습이다.

김명진 기자, 평양/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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