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입장 가능한 대형 쇼핑몰 여의도 IFC몰에 문을 연 프리미엄 펫숍 ‘비쇼네’의 전경. IFC몰 제공
서울 여의도에 반려견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 매장이 생겼다.
복합쇼핑몰 아이에프시(IFC)몰은 18일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서울 여의도 IFC몰에 프리미엄 펫숍 비쇼네(Bichonner)를 열었다”고 밝혔다. IFC몰 L2층에 446㎡ 규모로 운영되는 비쇼네는 반려견 미용 및 스파, 애견 놀이방, 반려용품 판매 등 원스톱 서비스 매장이다.
비쇼네의 특징은 스파, 애견 미용 등 ‘프리미엄 서비스’로 채워졌다는 점이다. IFC몰은 “고급 애견 미용 기술인 ‘가위컷’ 전문 미용사들이 상주해 비숑프리제를 비롯해 전 견종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미용을 받는 동안 유리창을 통해 반려견과 견주가 교류할 수 있어 반려견의 미용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려견 미용과 스파 서비스 외에도 유기농 간식·식기·의류 등 애견용품이 판매된다. IFC몰 제공
스파 코너에서는 반려견의 피모 관리를 위한 아로마 목욕 및 아로마 테라피, 스톤 마사지 등 8가지 코스가 선보인다. 애견 놀이방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반려견의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돌봄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IFC몰은 밝혔다. 이밖에 방부제를 쓰지 않은 유기농 쿠키와 오리고기 피자 등 프리미엄 간식을 비롯해 식기, 의류 등 다양한 수입 애견용품도 비쇼네에서 판매한다.
IFC몰은 L3층 식당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공간에서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 및 쇼핑이 허용된다. 무인양품, 영풍문고, COS 등 약 60여개 매장에서 동반 쇼핑이 가능하며, 각 매장별 반려동물 동반 가능여부는 매장 입구에 부착된 안내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