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피플] 런던동물원의 성탄절 선물
영국 런던동물원이 동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다.
아시아사자 ‘하이디’와 ‘인디’, ‘루비’는 사자 보전기금인 ‘사자트러스트'가 보낸 크리스마스 선물을 뜯느라 여념이 없다. 아시아사자는 인도 구자라트주의 기르숲에 175마리 남은 멸종위기종이다.
훔볼트펭귄은 작은 크리스마스트리 옆에서 먹이를 받아먹었다. 다람쥐원숭이는 산타 양말에서 먹이를 찾느라 분주하다. 당나귀도 산타 보따리에서 당근을 빼먹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런던동물원이 14일 마련한 이번 행사는 갇힌 환경에서 지루함을 덜기 위한 동물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마크 하벤 런던동물원장은 “크리스마스에 동물들이 재밌게 참여하는 활동을 만들었다. 사냥이나 탐색을 하는 등 야생동물로서 자연적인 행동을 강화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영상 박선하 피디 slaud@hani.co.kr, 글 남종영 기자
아시아사자가 야생보전기금 ‘사자트러스트’의 선물 상자를 뜯었다. 런던동물원 제공
다람쥐원숭이가 산타 양말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런던동물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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