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피플] 김지현의 ‘독도 아리랑’-갯민숭달팽이
화려한 색깔의 바다 민달팽이
드러난 부드러운 몸 방어 독특
히드라 자포 삼켜 자신의 방패로
화려한 색깔의 바다 민달팽이
드러난 부드러운 몸 방어 독특
히드라 자포 삼켜 자신의 방패로
독도 가제바위의 수심 20m 암반절벽에서 촬영한 눈송이하늘소갯민숭이(Sakuraeolis gerberina). 몸통은 투명한 흰색이며 등에 아가미 돌기가 여러 열로 모여 있다. 연분홍빛 내장이 겉에 드러나 보인다. 돌기 끝부분은 날카롭기보단 약간 둥글다. 구강 촉수와 긴 촉각은 불투명한 흰색이고 기저부에서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꼬리는 좀 긴 편으로 몸길이의 3분의 1에서 4분의 1이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