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피플] 윤순영의 자연관찰 일기
불에 달군 듯 붉은 부리의 여름철새, 7월말 번식
개구리, 도마뱀, 딱정벌레 이어 마지막 잔치는 뱀
불에 달군 듯 붉은 부리의 여름철새, 7월말 번식
개구리, 도마뱀, 딱정벌레 이어 마지막 잔치는 뱀
불에 달군 듯 붉은 부리를 한 호반새는 이맘때 번식을 한다.
폭염 속 먹이 사냥에 나서는 호반새.
먹이를 물고 와 둥지 주변에서 안전을 살핀다.
호반새 부부가 나란히 개구리를 사냥했다. 새끼를 키우는 동안 부부가 함께하는 모습은 흔하게 관찰되지 않는다.
딱정벌레를 사냥한 호반새.
먹이를 물고 둥지 주변에 앉아 있다 자리를 옮기는 호반새.
둥지 가까이 날아간다.
폭염에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먹이를 나른다.
먹이를 줄때나 돌아서는 순간은 무방비 상태로 위험하다. 어미 호반새는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호반새의 먹이주기
① 개구리를 물고 있는 호반새.
② 자리를 옮기기 위해 급강하 하는 호반새.
③ 짧은 거리를 뛰어 내리는 어미 호반새는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꼬리를 치켜세웠다.
④ 이젠 자리에 앉기만 하면 된다.
⑤ 자리를 옮긴 호반새가 나뭇가지에 앉아 둥지로 가기 위해 주변의 안전을 점검한다.
⑥ 주위를 살피다 둥지를 향해 재빨리 다가간다.
⑦ 눈동자는 둥지에 고정되어 흔들림이 없다.
⑧ 둥지 가까이 다가선 호반새.
⑨ 호반새가 둥지에 착지하는 순간이다.
⑩ 어미 호반새는 건강하게 새끼를 빨리 키워 폭염에 시달리는 새끼를 빨리 꺼내고 싶은 마음뿐일 것이다.
⑪ 어미 호반새가 먹이를 주고 난 뒤 재빨리 둥지를 떠나는 것은 천적에게 둥지를 노출시키지 않게 위해서다.
나방을 사냥한 호반새.
폭염에도 새끼를 키우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호반새 부부가 둥지 주변에서 자주 만난다.
얼굴까지 밖으로 내민 새끼 호반새. 먹이를 먹을 때 새끼의 얼굴을 보는 일은 드물다. 둥지를 떠날 시기가 다가온 것 같다.
호반새 새끼의 이소
이소 시기에는 어미 호반새가 먹이를 가지고 둥지 밖으로 새끼가 나오게 유인책을 쓴다.
먹이 유혹에 둥지 밖으로 몸을 내민 새끼 호반새.
비좁은 둥지를 탈출하듯이 밖으로 뛰쳐 나온 새끼 호반새.
밖으로 나와 본능적으로 숲속에 숨어 처음 세상을 살펴보는 새끼 호반새.
호반새 어미의 눈길은 밖으로 나온 새끼로부터 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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