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은 다음달 1일부터 조치원경찰서 이름을 ‘연기경찰서’로 바꾼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치원경찰서는 지난 1922년 개서 이래 84년만에 이름을 바꾸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치원경찰서는 전국 경찰관서 가운데 행정구역과 이름이 일치하지 않는 유일한 경찰서였다”며 “그동안 자치단체와 경찰서 이름이 서로 달라 빚어진 혼란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경찰서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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