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기념행사 다채
“3·1절 기념일은 민족 해방을 외친 그날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날.”
독립기념관(i815.or.kr)은 올 87주년 3·1절 기념식은 어린이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거듭 새기는 체험의 장으로 치른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겨레의 집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이어 펼쳐지는 체험 행사는 △815개 태극기 게양하기 △독립운동사 골든 벨 퀴즈 △가족사랑 음악회 △유관순·안중근 의사 찾기 △태극기 목각판화 찍기 등 다양하다.
태극기 게양하기는 이번이 5번째로, 독립기념관을 찾은 815 가족이 태극기 광장에서 태극기를 직접 게양하며 나라를 지키려고 몸과 마음을 다한 독립운동가들의 뜻과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행사이다.
독립운동사 골든 벨 퀴즈는 100명의 참가자를 즉석에서 신청받고 참가자와 우승자에게는 상품으로 문화상품권을 준다.
이어 열리는 가족사랑 음악회는 박학기, 한동준시 등 가수들이 출연해 서정적인 우리 노래들을 부를 예정이다.
유관순·안중근 의사 찾기는 참가자들이 대한독립만세 시위대에 참여해 3·1 만세운동을 재현하며 유관순 열사와 안중근 의사를 찾는 체험 행사이다.
독립기념관은 또 안중근 손도장 찍기, 얼굴에 태극기 그리기, 풍물패 공연, 어린이 합창, 가훈 써주기 행사도 연다.
김삼웅 독립기념관장은 “올 3·1절 기념 행사는 어린이 등 관람객들이 모두 참여해 숭고한 뜻과 선인들의 정신을 잇는 체험 한마당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이들이 독립기념관에서 3·1절의 감동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3월 1일 독립기념관 관람료는 무료이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김삼웅 독립기념관장은 “올 3·1절 기념 행사는 어린이 등 관람객들이 모두 참여해 숭고한 뜻과 선인들의 정신을 잇는 체험 한마당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이들이 독립기념관에서 3·1절의 감동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3월 1일 독립기념관 관람료는 무료이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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