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대구대 남북 장애인 교류 추진

등록 2006-03-08 21:08

대구대가 남북 장애인 교류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달 25∼28일 평양을 방문해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장애인 재활서비스 교류협력 사업을 북쪽과 논의하고 돌아왔다고 8일 밝혔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평양에 건설한 정성 알약품 공장 준공식 참석을 겸해 방문한 대구대 방북단은 이 일정 중 조선 의학협회 부회장과 조선 적십자 중앙병원 관계자 등 북쪽 인사들과 장애인 재활서비스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대는 다음달 5∼8일 2차 방북단을 파견해 남북장애인 재활서비스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5월 평양에서 열리는 해외 남북과학자 대회 참석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장애아동·청소년 교육 교재와 보조공학기기를 공동개발하고, 남북 점자 및 수화 통일방안 공동연구도 제안할 방침이다. 대구대는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올 11월에는 남북이 함께 참여하는 남북 재활 및 특수교육분야 교류협력 세미나도 대구나 평양 등에서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대 최철영 홍보비서실장은 “북쪽 관계자도 환자의 재활과 회복기 치료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장기적으로 북쪽 지역에 재활치료관련 시설 건립을 지원하고, 재활치료 전문가 및 특수교육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 설립도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달 21일에는 남북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류·협력 체계를 마련하려는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