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농업기술원 부여토마토시험장(장장 성열규)은 여름철 재배하기가 가능한 방울토마토인 ‘서머킹’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3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이 방울토마토는 열매 모양이 대추와 비슷하며 열에 강해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에 잘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부여토마토시험장은 토마토 재배 작목반과 연구회원들에게 이 품종을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성열규 장장은 “최근 토마토가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5월 이후 무더운 날씨에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 없어 농가들이 재배 시설을 놀려 왔는데 이 품종이 개발돼 토마토 재배 농가들의 소득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41)835-7801.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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