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3시∼오전3시…전절화 공사
한국철도공사(korail.go.kr)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영동선 동해~강릉 노선에서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16개 열차의 운행을 중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열차운행 중지 조처는 전철화 공사에 따른 굴 보강 작업이 진행되는데 따른 것이다.
철도공사는 주말을 기준으로 이 구간을 운행하는 하루 32개 열차 가운데 16개 열차가 동해역까지 운행하고, 강릉까지는 연계 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동해~강릉 구간은 비전철화 구간으로 전기기관차에서 디젤기관차로 교체하는 등 수송에 비효율적이어서 전철화 공사를 하게 됐다”며 “공사가 끝나면 물류수송능력은 현재의 2배, 열차 운행시간도 20분 이상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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