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방지 위해 4월 말까지…전시관은 개방
한국농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새만금방조제 끝 물막이 공사의 원활한 추진과 안전사고 방지를 하려고 방조제 전 구간에 대한 일반인 출입을 1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제한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만금사업단은 그러나 많은 관광객이 찾는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전시관은 끝 물막이 공사와 관계없이 운영해 공사현장을 전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새만금사업단 관계자는 “초당 6∼7m의 빠른 바닷물을 차단하게 될 이번 끝 물막이 공사는 성패가 달린 난공사이자 대규모 공사장비가 수시로 드나드는 위험한 곳으로 제한조치가 불가피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새만금 방조제 공사는 1991년 11월 착공해 15년 간 전체 33㎞ 구간 중에서 마지막 개방구간 2.7㎞를 남겨두고 있다. 오는 17~23일 준비작업을 거쳐 24일부터 본격적인 물막이공사를 한 달 간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