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마의 날’ 제정추진 규탄 결의로 채택
“교류 일체 중지등 강경조처도 불사” 경북도의회(의장 이철우)는 15일 임시회를 열고 일본 시마네현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제정 추진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티브이 광고 방송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경북도에 자매결연 취소조치 등을 취하도록 촉구했다. 도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시마네현 의회가 엄연히 우리 영토인 독도를 두고 2월 22일을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하려는 것은 일본 군국주의에서 비롯된 침략적 근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망동이다”고 비난했다. 또 “경북도는 빠른 시일 안에 시마네현의 사과를 받아낼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도의회는 이날 “시마네현 의회는 독도의 날을 제정하려고 하는 모든 군국주의적 망동을 즉각 철회하고 대한민국 국민과 경북 도민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경북도는 시마네현 쪽에 철회와 사과, 재발방지를 요구하고 반응이 없을 때는 양 도·현 및 시·군 민간단체 간 일체의 교류중단, 교류직원 소환, 자매결연 파기 등 그에 상응한 외교적 조치를 강행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우리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전개될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시마네현과 현 의회가 져야 하며 경북도의회는 시마네현 의회와의 일체의 교류를 중지하는 등 더욱 강경한 조치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시마네현과 1989년 자매결연을 맺고 1990년부터 국제교류원을 서로 파견해왔으며, 도의회도 의원 친선방문 등 교류를 하고 있다. 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교류 일체 중지등 강경조처도 불사” 경북도의회(의장 이철우)는 15일 임시회를 열고 일본 시마네현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제정 추진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티브이 광고 방송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경북도에 자매결연 취소조치 등을 취하도록 촉구했다. 도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시마네현 의회가 엄연히 우리 영토인 독도를 두고 2월 22일을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하려는 것은 일본 군국주의에서 비롯된 침략적 근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망동이다”고 비난했다. 또 “경북도는 빠른 시일 안에 시마네현의 사과를 받아낼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도의회는 이날 “시마네현 의회는 독도의 날을 제정하려고 하는 모든 군국주의적 망동을 즉각 철회하고 대한민국 국민과 경북 도민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경북도는 시마네현 쪽에 철회와 사과, 재발방지를 요구하고 반응이 없을 때는 양 도·현 및 시·군 민간단체 간 일체의 교류중단, 교류직원 소환, 자매결연 파기 등 그에 상응한 외교적 조치를 강행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우리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전개될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시마네현과 현 의회가 져야 하며 경북도의회는 시마네현 의회와의 일체의 교류를 중지하는 등 더욱 강경한 조치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시마네현과 1989년 자매결연을 맺고 1990년부터 국제교류원을 서로 파견해왔으며, 도의회도 의원 친선방문 등 교류를 하고 있다. 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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