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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북도 공무원 시험 ‘바늘구멍’

등록 2006-03-28 20:08

경북도 7급 공무원 경쟁률이 사상 최고인 462대 1을 기록했다.

경북도는 지난 20일부터 5일 동안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 원서를 받아보니 1047명 모집에 4만2267명이 지원해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2명을 선발하는 경북도청 행정 7급에는 무려 923명이 응시해 경북도 사상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직렬별로는 행정 7급이 19명 모집에 3332명이 응시해 17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483명을 뽑는 행정 9급에는 단일 직렬 중 가장 많은 2만2873명이 지원, 47대1의 경쟁을 보였다.

경북도가 장애인 취업을 위해 장애인만을 구분해 뽑는 행정·세무·사회복지·전산 9급 시험에도 23명 모집에 모두 504명이 지원해 평균 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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