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무주 태권도공원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내년부터 2007년까지 ‘태권지존 구천도사’란 제목의 만화영화 제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에 정부에 국비 30억원을 요청하기로 했으며, 도비 10억원을 합해 모두 40억원을 들여 90분 분량의 만화영화를 만들 계획이다. 이 만화영화는 신라시대때 지금의 무주구천동 지명이었던 구천둔을 중심막?당시 구천도사의 수제자 ‘비낭’과 구천도사의 딸 ‘무낭’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비롯해 이들이 부부로서 젊은이에게 태권무술의 맥을 잇게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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