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5월부터 시행 결정
경기 고양시 일산구가 오는 5월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로 나뉜다.
행정자치부는 17일 인구 50만명을 넘어선 고양시 일산구를 2개의 구로 나누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19개동 가운데 일산1·2·3동, 탄현동, 주엽1·2동, 대화동, 송포동, 송산동 등 9개동(인구 28만명)은 일산서구에, 나머지 10개동(인구 22만명)은 일산동구에 포함된다. 현 마두동에 있는 일산구청은 일산동구청이 되고, 일산서구청은 대화동 신동아 노블타워의 2~6층을 빌려 사용한다. 구가 나뉨에 따라 두 구청은 모두 96명의 구청 공무원을 새로 고용할 계획이다.
고양/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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