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새 학기부터 특수학급과 특수학교에서 장애 학생을 돕는 특수교육보조원 33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하고 교육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추가 배치 되는 특수교육보조원은 대전 동구 자활후견기관 소속 12명, 대전 대덕 자활후견기관 소속 11명, 대전 서구 자활후견기관 소속 10명 등이며, 이에 따라 대전의 각급학교 특수교육보조원은 모두 83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오는 21일까지 장애학생의 용변 및 식사지도, 학습 자료와 학용품 준비, 이동보조, 진로탐색 지도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다음달 2일부터 특수학급과 특수학교에 배치돼 장애 학생들을 돕게 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복지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관내 207개 특수 학급에 학급당 1명의 특수교육보조원을 배치하기 위해 특수교육보조원 배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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