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창립 10돌과 제116주년 노동절을 맞아 다음달 1일까지를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비정규직 철폐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등을 촉구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지역 노동·사회단체 20여곳은 이날 전북대학교 옛 정문 앞에서 사회 양극화와 최저임금 현실화를 요구하는 거리 홍보활동을 벌이고, ‘저출산·고용불안 시대에 여성노동자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26일에는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비정규직 철폐를 촉구하는 집회와 거리 행진을 하고, 이날 6시30분 전교조 전북지부 강당에서 문정현 신부 초청강연회를 연다. 28일에는 전주실내체육관 앞에서 무상 의료·교육 실현 캠페인 및 노동절 문화제를 개최한다.
노동절인 다음달 1일 전북대에서 객사까지 자전거행진을 벌이고 기념식을 연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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