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북 문경시 문경도자기전시관 일원에서 2006 문경 한국전통찻사발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때 아이들이 도자기 빚기 체험을 하는 장면. 문경/연합뉴스
문경서 내일부터 도자기축제
전통 도자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문경 한국 전통찻사발 축제’가 29일부터 새달 7일까지 경북 문경 도자기전시관에서 열린다. 희양산 봉암사 백운대에서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육법 헌공다례를 시작으로 문경읍 용연리에서 발견된 500년 된 백자공방 유적 3기를 문경 도자기전시관 망댕이 가마 앞에 원형대로 복원한다. 또 세계 가마 모형 전시, 사진으로 보는 문경의 도자 100년사 등 다채로운 공연 행사를 구경할 수 있다. 우리 전통문화를 익히도록 하루 두 차례 차회와 다례시연을 연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캐나다 등 세계의 찻사발을 한곳에 모아 우리 찻사발의 우수함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리며 관광객들에게 30% 이상 싼 값에 도자기를 판매한다. (054)550-6393.
문경/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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