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기업 100곳을 유치하겠습니다.”
전북 전주시는 18일 “최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엘지전선 등과 관련한 6개 분야 123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주 지역으로의 이전 의향을 조사한 결과, 100여곳 업체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본사 혹은 공장을 옮기는 기업에는 터 매입비 일부와 임대아파트 우선 입주 등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들 기업이 200억원 넘게 투자하고, 종업원 100명 이상을 고용하면 투자액의 10%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방안도 마련 중이다.
김완주 전주시장은 “100곳을 유치하면 연간 매출 5천억원과 종사인원 6300여명의 유입이 예상된다”며 “지역경제를 위해 기업유치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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