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한·일 협정 사과하라” 1인시위

등록 2005-02-18 21:03수정 2005-02-18 21:03

정신대 할머니를 위한 시민모임 회원 박강유성(24·경북대 사회복지학과 2년)씨가 대구를 찾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가진 대구시 동구 신천동의 한 식당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신대 할머니를 위한 시민모임 회원 박강유성(24·경북대 사회복지학과 2년)씨가 대구를 찾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가진 대구시 동구 신천동의 한 식당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구 찾은 박근혜대표…박대표 찾은 ‘시민모임’

정신대 할머니를 위한 시민모임은 18일 대구를 찾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는 대구시 동구 신천동의 한 식당 앞에서 박 대표가 망국적 한·일협정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사과할 것 등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시민모임은 이날 시위에서 한나라당이 과거청산법 제정에 적극 협조할 것 등을 촉구했다. 시민모임은 또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78) 할머니가 이날 간담회를 마치고 나오는 박 대표한테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1인 시위를 벌인 시민모임 회원 박강유성(24·경북대 사회복지학과 2년)씨는 “박 대표는 일제하 강제동원 피해자의 희생을 팔아치운 한·일 협정의 주역 박정희의 후광으로 당 대표까지 오른 수혜자”라면서 “당연히 박 대표가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과거사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이날 열린 대구지하철 참사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찾았다.대구/글·사진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