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308억 예산 투입
경북도는 포항과 영천, 문경 등 3개 시·군의 생태 우수지역에 308억원의 예산을 들여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150억원이 투입되는 문경새재자연생태공원에는 문경새재 도립공원 안 3만4천여평의 터에 생태연못과 습지, 자연환경연구센터 등이 조성된다.
또 영천시 자양면 보현·충효리 일대 3만여평에 들어설 영천자연생태공원은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국내 최초로 양서류 전문생태공원으로 조성되며 2007년께 조성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포항시 연일읍 운제산 일대 42만여평에 조성되는 포항중명자연생태공원은 68억원의 예산으로 자생식물원과 생태학습장 등이 마련되며 2008년께 완공된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적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생태공원을 조성한다”면서 “생태 관광자원 확보, 생물다양성 보전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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