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22억여원을 들여 다양한 예술진흥 지원시책을 펴기로 했다.
경북도는 주 5일 근무에 따른 문화생활의 저변을 넓히고 예술단체의 활발한 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모두 22억1200만원을 문화사업 등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도는 공연예술 분야의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연극, 무용, 음악 등 무대공연 작품 제작과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공연사업에 7억1100만원을 배정한다.
또 전통국악을 전승·보존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 국악강사를 파견하는 국악강사 풀제 운영에 4억9천만원, 지역문화 예술진흥을 위한 경북도 문화예술 진흥기금에 4억12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밖에 지역민의 건전한 여가 문화를 위해 도내 유원지나 공원, 등산로 입구 등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춤, 노래, 그림 등이 있는 예술장터를 시범 운영키로 하고 1억38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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