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현(56·사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1일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영천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8일 퇴임식을 한 뒤 새달 초순 영천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하면 출마를 않겠다”며 “선거를 시작하면 상대 후보쪽을 비방하지 않고 선거법을 지키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조 부시장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1977년 부터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국민고충처리위 상임위원(1급) 등을 지내며 27년여 동안 공직생활을 해왔다.
한편, 4월 30일 치르지는 영천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10여명이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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