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대구 창간 1돌 평화뉴스 유지웅 편집장

등록 2005-02-24 21:13수정 2005-02-24 21:13

‘기자들 고백’ 이어 ‘교사들 고백’ 추진

대구지역 인터넷 언론 <평화뉴스>(pn.or.kr)가 오는 28일로 창간 1주년을 맞는다. <평화뉴스>는 참신한 기획과 필진 등으로 대안언론으로서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경영 적자 등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숙제로 남아있다.

<평화뉴스> 유지웅(35·사진) 편집장을 24일 만나 올해 계획을 들어봤다.

-1년 동안 활동내용을 스스로 평가한다면?

=평가는 독자들의 몫이다. 굳이 자평한다면, 대안언론으로서 일정한 몫을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변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드린다.

-그동안 <평화뉴스>가 중요하게 다뤄온 기획기사는 어떤게 있나.

=‘기자들의 고백’, ‘성매매없는 사회 만들기’, ‘시민사회 칼럼’ 등을 자랑하고 싶다. 특히 ‘기자들의 고백’ 시리즈는 대구지역에서 활동하는 현직 기자 40명이 참여해 잘못된 언론계 관행을 폭로했다. <한겨레>, <포털사이트 다음> 등에 소개돼 전국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박정희 향수.....’와 ‘밤새 기호 바뀐 민노당’ 등의 특종 기사로 <오마이 뉴스>에서 주는 4·13 총선 보도 우수상을 받은 적도 있다.

-네티즌들이 하루 몇명씩 <평화뉴스>를 방문하나?


=창간 이후 25만여명이 찾았다. 창간 초기에는 하루 100여명 안팎이었지만, 석달째 부터 하루 1천여명대로 올라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편집이 많이 바뀐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인기를 끌었던 ‘기자들의 고백’ 후속으로 ‘교사들의 고백’을 추진중이다. 또 현직 기자들로 매체비평팀을 꾸려 정기적으로 지역언론의 보도내용을 점검할 생각이다. 대구대 독문과 홍승용 교수를 새 필진으로 초빙했다.

-경영 적자를 벗어날 뾰족한 방안이 있나?

=솔직히 고민스럽다. 벌써 창간 자본금 5천여만원 가운데 절반을 써 버렸다. 노력해 봤지만 광고 유치가 쉽지 않다.

올해부터는 정기 독자들한테 협조를 구해 한달 5천원∼1만원정도의 돈을 모금할 생각을 하고 있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