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자치단체 분양값 인하요구는 정당”

등록 2006-06-28 21:39

충남도 행정심판위, 건설사 청구기각
“천안시 평당655만원 이하 결정 적절”
자치단체의 아파트 분양가 인하 요구는 정당하다는 결정이 나왔다.

충남도는 최근 행정심판위원회를 열어 천안시 불당동 ㅎ아파트 시행사인 ㈜드리미가 낸 입주자 모집 공고안 불승인 취소 청구 건에 대해 ‘천안시의 분양가 승인 신청서 반려는 정당하다’며 기각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도 행정심판위는 “천안시가 전문가 등의 의견을 물어 올 적정 분양가를 평당 655만원 이하로 결정한 것이 사회 통념이나 천안지역 아파트 시세 등을 감안할 때 적절하다고 판단돼 평당 분양가를 877만원으로 제시한 시행사의 분양가 승인신청을 반려한 것은 정당하다”고 결정했다.

㈜드리미는 지난 2월 불당동에 아파트를 짓기 위해 천안시에 평당 분양가가 920만원인 입주자 모집 공고안 승인신청서를 냈다 ‘분양가가 비싸다’는 이유로 반려된 뒤 3월에 평당 분양가를 877만원으로 조정해 재승인 신청했으나 또다시 반려되자 행정심판 청구와 함께 법원에 행정소송을 냈다.

도 법무담당관실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천안지역의 올 아파트 분양가는 천안시가 제시한 평당 655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아파트 평당 분양가를 2004년 599만원 이하, 2005년 624만원 이하, 올 해 655만원 이하로 정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