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의장 이상천)는 28일 제2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 3월까지 시한을 정해 놓고 졸속 추진하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분야별 중장기 전략을 세운 뒤 단계적으로 추진하라”며 국회와 정부에 보내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이날 농정위원회가 제출한 건의안을 채택하면서 “한미 에프티에이 협상 전 과정에 농업인의 참여를 보장하고 생명산업인 농업과 농촌을 살릴 수 있는 국가적 차원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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