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29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제10회 봉화 춘양목 송이축제를 앞두고 송이채취 체험 참가 예약접수를 시작했다. 선착순으로 3천명 가량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0일까지 군청 산림경영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 사람이 두 뿌리까지 캘 수 있고 채취한 송이값은 전날 산림조합 공판가격으로 산주에게 지급해야 한다.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실시되며 참가자 5~10명 단위로 체험장에 들어간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봉화 춘양목 송이축제는 ‘자연의 향기! 봉화 춘양목 송이와 함께!’라는 주제로 봉화읍 체육공원, 송이산 일원, 춘양면 소재지 등에서 열린다. (054)679-6313.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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